〈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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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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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3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금일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한데 대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모든 시의원들은 어떠한 변명도 없이 시민앞에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정중히 머리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2014년 의정부시민들께서는 행복도시 의정부시를 잘 만들어보라고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전반기 원구성은 그 동안 새누리당에서 해 왔던 의장직을 포함한 상임의장단 수 4대1의 관행을 깨고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본회의장폐쇄와 무단점거행위등 집단행위를 하기에 저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시민의 눈높이 차원에서 전격 양보를
하고, 새누리당의 안을 수용함에 따라 3대2의 원구성합의가 이뤄진 바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측에서는 불안하였던지 전후반기를 포함한 원구성 합의서를 요청해와 그 또한 수용하여 양당대표와 의장이
서명한 원구성합의서를 작성해 보관해 왔습니다.

그러하기에 후반기는 합의문대로 이행만하였더라면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원만한 원구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반기를 앞두고 새누리당측은 일시적 상황변화로 시의장직을 차지하겠다는 당론을 앞세워 양당 합의서를 무시하고 있기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다시한 번 협상을 통한 합의과정에 새누리당측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합니다.

일시적인 상황을 이용하여 의장직을 가져가려는 새누리당측에 어찌 시민들께서 의정부시를 책임지고 잘 이끌어보라고 만들어주신 다수당으로서의 지엄한 책임을 어떻게 져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의장직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아집이 아닌 다수당으로서의 대의명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새누리당측의 아전인수격의 “의장직오로지확보”의 당론을 변경한다면 얼마든지 위원장직 조정에 대한 논의는 열어놓겠습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시민을 볼모로 하는 정쟁을 지양하고 원구성에 대한 선순환의 모범 원구성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요청합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정부시민들 앞에 다음과 같이 원구성과정에서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합니다.

하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의원들은 법정기일내 원구성을 못이룬 데에 대한 다수당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며 최대한
신속하게 원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하나 ,새누리당은 본인들의 요구에 의해 양당 협상을 통해 2014년 7월 만들어진 전후반원구성에 대한 합의문서공개에 동의하고 전 언론에 공표하라!

하나 ,새누리당은 전후반기 합의서에 적시된 합의사항을 적극 준수하고 실행하라!

하나, 더불어민주당는 시민들께서 만들어준 다수당으로서의 시대적 소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누리당측과 소통하며 조속히 원구성 마무리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일동

장수봉·안지찬·최경자·권재형·안춘선·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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