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치 자동차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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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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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네시스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다.

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6년 2분기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1분기에 비해 22계단 순위가 수직 상승하며 24위에 올랐다.

특히 제네시스는 자동차 부문에서 국산차 대표 브랜드로 군림해왔던 그랜저(전체 49위)를 제치고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첫 고급 브랜드로 전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플래그십 모델인 EQ900(해외명 G90)은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1만7114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부산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두 번째 모델인 G80는 영업일수 16일 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9300대를 돌파했다. G80는 오는 7일 공식 출시된다.

한국GM 스파크는 19계단 상승한 65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중형세단 쏘나타는 33계단 하락한 73위로 기록됐다.

수입차는 브랜드 가치가 하락했다. 수입차 대표 브랜드인 BMW는 1분기 전체 61위에서 2분기에 82위로 하락했다. 배출가스 조작 논란과 국내 보상 차별 논란에 휩싸인 폭스바겐은 100위권 재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2분기 전체 1위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삼성갤럭시가 올랐다. 구글은 가장 큰 폭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상반기 알파고 효과를 한껏 누리며 순위가 전 분기보다 23계단이나 뛰어올라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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