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감독 “한선수 서재덕, 호흡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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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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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성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장충)=김남성 남자 배구 대표팀 감독이 세터 한선수와 서재덕의 호흡을 칭찬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끈 한국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서울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체코에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0)으로 이겼다.

서재덕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서브 에이스도 4개나 기록했다.

경기 후 김남성 감독은 "서재덕은 공격 타법 스타일이 한선수와 맞다. 두 선수는 숙소에서 한 방을 쓴다. 형과 동생은 눈만 봐도 공이 어떻게 올라 오는지 안다“며 만족해했다.

서재덕은 “처음 대표팀에 왔을 때부터 선수형과 함께 했다. 호흡은 크게 걱정되는 것이 없다. 저랑 잘 맞는 토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남성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김 감독은 “한선수 세터는 노련미가 있다. 체코의 세터는 어렸다. 세터 싸움에서 우리가 많이 앞섰다. 정성현 정지석이 서브 리시브를 해주는 핵심 선수들이 좋은 리시브를 했다. 한선수는 세계적인 세터다. 선수들이 한선수의 패스에 90%정도 따라와 주고 있다. 레프트 김학민도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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