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 취약 계층 1만명에 관람 기회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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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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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 공연 관람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교육청과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약계층 학생 및 학부모에게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취약계층 학생·학부모의 문화 결핍을 막고, 심미적 이해를 통해 문화적으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프로그램 운영비용 지원, 사업의 대외적 홍보 협력, 사업 추진 시 학교현장 의견 수렴 등을 상호 협력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부터 ‘모차르트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와 ‘창작극 함익’ 등 총 20개 작품, 34회의 공연 프로그램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하며 관람비용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매년 1만여 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앞으로 자율학기제를 겨냥한 학생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 및 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 추천, 동아리 예술체험 지원 등 더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학창 시절 예술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의 향후 인생의 풍요로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일이다.”라며 “세종문화회관은 그 동안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이번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의 인재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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