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유천 첫고소녀,박유천 재고소'보도에 "재고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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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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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 조사 차 출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유흥주점 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잇따라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씨를 처음 고소했다가 고소를 취소했던 여성이 박유천 씨를 다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경찰이 재고소가 아니라고 밝혔다.

30일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성폭행 혐의로 박유천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가 취소했던 1차 고소인이 최근 또 다시 박유천 씨를 고소했다.

이 여성은 “박유천 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며 고소를 취소했었지만 박유천 씨 측이 이 여성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자 경찰에 다시 나와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며 진술 내용을 바꿨다.

경찰은 앞으로도 박유천 씨를 또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의 담당 형사는 1일 기자에게 "재고소 아니다"라며 "진술 번복 여부는 확인 불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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