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스마트폰 찾아주는 ‘분실나라’ 8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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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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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아주는 ‘분실나라’ 서비스의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오는 8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스마트폰 100만대가 분실되고, 정보가 제대로 삭제 되지 않은 분실폰이 해외로 대량 유출되는 일이 잦아, 새로운 사회 문제로 자리매김했다. 도난이나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 출시된 기존의 앱들은 분실된 스마트폰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분실나라는 습득자와 분실자 간의 중개서비스로,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을 확률을 더욱 높여주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 했다면 분실된 날짜, 위치, 스마트폰 정보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기존에 있던 타 업체 서비스와는 다르게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IMEI(일련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습득할 경우에도 습득한 날짜, 위치, 스마트폰 정보를 작성하면 된다. 분실자가 습득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분실 시 내 스마트폰의 위치 추적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깔아두었다면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내 스마트폰에 기능의 이니셜과 비밀번호를 보내 내 스마트폰의 위치를 전송 받을 수 있다.

또한, 원격으로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에서 주변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위치추적 문자와 마찬가지로 해당 특수기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로 보내면 사진을 찍어 문자를 보낸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이 외에도 원격 화면잠금은 물론 연락처 백업, 사진, 동영상 파일을 모두 암호화 할 수 있다. 유심이 변경 되었을 경우엔 자동으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다. 문자를 보낼 상황이 못 되면, 분실나라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근 대표는 “습득자와 분실자 간의 중개서비스뿐만 아니라 업체 내부에서도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분실폰 해지확률을 높일 수 있다”라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데 도움으로 주고 나아가 개인정보보호 의식 고취와 스마트폰 분실방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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