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씨엔블루 타 멤버도 같은 혐의로 입건…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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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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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주가 시세 차익 부당취득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 그룹 내 1명도 함께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박길배)에 따르면 지난해 유명 방송인을 영입한다는 미공개 사전 정보를 이용해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주식 2만 1000여 주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정용화가 유명 방송인 영입 정보를 언제 알게 됐는지와 주식을 거래한 구체적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더불어 정용화가 소속된 그룹 씨엔블루의 다른 멤버도 같은 혐의로 함께 입건 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즉답을 피하고 있다. 앞서 28일 FNC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정용화의 검찰 소환 소식에 관한 물음에 “수사 중인 사건을 수사 기관 외에서 언급하는 것은 어렵다. 수사가 종결되면 자세한 내용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정용화와 함께 입건된 멤버 등 전반적인 내용은 수사가 모두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해 7월 4억여 원의 주식을 사들인 뒤 6억여 원으로 되팔아 일주일만에 2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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