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에 포탄이? 파출소 신축현장서 6·25 시기 포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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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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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역 파출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45분께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서 150mm 포탄이 나왔다.

군 폭발물 처리반은 포탄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포탄 4개와 탄두 2개를 발견했다. 추가 발견된 포탄은 120mm, 76mm 한 발씩과 81mm 포탄 두 발이었고 탄두는 40mm, 30mm 한 발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포탄은 나오지 않아 공사가 재개된 상태"라며 "6·25 시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뇌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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