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만금개발청, 대규모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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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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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국 BGX와 3,400억원 규모 투자 협약 체결

▲투자설명회-새만금 콜드체인단지조성투자협약식[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8일 서울GS타워컨벤션에서 전라북도․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기업체 대표와 사업관계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2016년도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투기업인 미주․유럽․일본․중국 기업 유치를 통한 새만금지역의 조기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새만금사업에 대한 투자환경과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설명과 함께 새만금산업단지에 첫 번째 입주기업인 일본 도레이첨단소재사가 투자사례를 설명해 참석 기업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중국 장쑤룬헝물류발전그룹유한공사(BGX)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농어촌공사와 함께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내에 ‘새만금 콜드체인단지’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새만금 콜드체인단지’는 국내외 농산물의 집산, 냉동․냉장, 농산물 가공생산 및 무역과 전자상거래비즈결산 등이 일체화 된 단지로 새만금 산업 단지 내에 2017년부터 2018년까지 3,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약 1,000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장쑤룬헝물류발전그룹유한공사(BGX)는 강소성 남경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내 17개 콜드체인단지를 운영 중인 중국 유수의 유통그룹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한․중 FTA가 발효됨에 따라 수출관세가 인하되어 중국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대 중국 식품제조 및 가공,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BGX의 새만금 투자는 한국 농산물의 중국 수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모델이 될 것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내부를 관통하는 동서2축도로가 착공되어 새만금 내부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고, 한․중경협단지와 한중FTA체결 효과 등으로 새만금산업단지에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새만금산단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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