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라면에 친환경 자연장지 3208기 내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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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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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장례문화 트렌드 변화에 따라 친환경 공설자연장지를 조성해 내달 1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골분을 수목, 잔디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매장에 비해 장례비용이 저렴하고 후손들의 묘지관리 부담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라면 봉두리 여수공설묘지공원 내에 위치한 공설자연장지는 잔디형(1위용, 2위용)과 수목형(1위용) 두 종류이며, 3713㎡ 면적에 잔디형 2664기와 수목형 544기 등 총 3208기의 안장 규모를 갖췄다.

사용료는 1기당 여수시민은 잔디형 32만원, 수목형 41만6000원이다. 특례자는 잔디형 48만원, 수목형 62만4000원이다. 사용기간은 추가 연장 없이 40년간이며 그 기간 동안에는 반환 또는 반출할 수가 없다.

자연장지에 설치하는 명패는 규격화된 오석을 유족 부담으로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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