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5년만 MBC 복귀? '캐리어를 끄는 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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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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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배우 최지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최지우(41)가 오랜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할 전망이다.

28일 MBC와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지우가 새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잘나가던 사무장이 변호사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시련을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다루는 작품이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월화드라마 '몬스터' 후속으로 논의되고 있다.

최지우가 제안받은 역은 로펌 대표 차금주다. 커다란 여행용 캐리어에 재판소류를 가득 넣고 다니는 인물로 승소를 위해서라면 못 하는 게 없을 정도로 대담하다. 대본은 tvN '갑동이' 권음미 작가가 맡는다.

이번 작품에 출연할 경우 최지우는 지난 2011년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 이후 약 5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브라운관 복귀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tvN '두번째 스무살' 이후 약 1년 만이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올 9월께 전파를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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