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중금공사, 중국 지준율 수차례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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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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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영국의 유럽연맹(EU) 탈퇴, 즉 브렉시트로 대외무역이 심각하게 위축돼 올해 중국이 수 차례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국제금융공사(중금공사·CICC)는 27일 '브렉시트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해 브렉시트는 중국과 EU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 역행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영국과 EU 시장 수요가 감소해 중국의 대외무역에 타격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화 역행으로중국의 수출과 제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외부 리스크에 직면해 중국은 재정정책을 확장하고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등 국내수요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산업구조조정 개혁에 박차를 가해 경제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금공사는 올해 수차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고, 심지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중금공사는 앞서 올해 중국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고, 대신 지준율을 한 차례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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