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할머니 위한 택배기사의 쪽지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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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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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대한통운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독거 노인을 위해 TV를 조립해준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쪽지가 화제다.

서울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최근 지방의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가 택배기사의 친절한 쪽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혼자 사는 자신의 할머니를 배려해 택배기사가 TV를 직접 설치해 주고 배려의 쪽지를 남겨 두었던 것. 쪽지의 내용은 “TV 고정나사를 드라이버가 없어서 고정을 못 시켰어요. TV 옮길 때는 조심해주세요! CJ대한통운 택배기사”였다.

2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택배기사들의 친절 사례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부재중인 고객 요청으로 집안의 가스불을 대신 꺼줘 화재를 막은 택배기사,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임산부에게 배송된 무거운 택배를 집안까지 들어다 준 사례도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함께 지난 16일 ‘민관 협업적 치안활동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의 넓은 사회 유통망을 치안 확립에 활용하는 것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 1만6000여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도 복지증진과 포상 등을 통해 동기부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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