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동영상]윤복희"치매 걸릴까봐~"..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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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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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에 참석한 윤복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DIMF, 딤프) 홍보대사에 임명된 가수 윤복희(71)가 "뮤지컬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4일 윤복희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막된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윤복희 "이 나이에 저를 홍보대사를 시킨다고 하셔서 놀랬어요" 라며 "홍보대사라는 게 다른건 없고 집에 있으면 치매 걸릴까봐 후배님들이 저를 일을 시키면 치매가 안 걸리자나요. 그래서 아마 저한테 기회가 온 것 같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윤복희는 이어 "뮤지컬은 너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홍보대사가 필요 없어요" 라며 "하지만 지금 대구 전역 6개 극장에서 뮤지컬을 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뮤지컬을) 사랑해주실것을 감사드리며 이 상패 받아서 제가 열심히 뛸께요"라고 덧붙였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은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초청작과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대학생 뮤지컬 등 22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가수 윤복희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발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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