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사기동대' 어리바리한 마동석이라니! '이래서 마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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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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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마동석이 24일 밤 11시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 (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 제작 SM C&C)에서 전에 없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된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7%, 최고 5.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38 사기동대의 팀원을 모으기 시작하는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와 함께, 사기를 배우기 시작하는 백성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기 초보, 백성일의 어리숙한 매력은 강력했다. 노방실(송옥숙 분)의 사무실에서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은 물론, 양정도에게 사기 기법을 배우는 백성일의 모습이 이날 방송의 백미. 가장 기본적인 보이스 피싱을 배우며 “어머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셨다”를 “교통사고가 어머님을 당하셔서” 등으로 잘못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배우 이세영이 시선을 강탈하는 특급 까메오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마진석(오대환 분)의 체납세금 60억을 징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는 38 사기동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위해 먼저 마진석의 부동산 선생 노덕기(권태원 분)를 포섭하기 위한 사기를 시작했다. 극 말미에는 형사로 위장한 백성일이 노덕기의 집으로 들어가는 들어가려는 찰나 경찰에 이를 신고하는 천성희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25일 방송될 4회에서는 경찰서로 연행되는 백성일과 양정도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찰서에 잡혀 들어간 백성일, 양정도 콤비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뿐만 아니라 양정도가 피를 흘리며 사고를 당한 이유가 이날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

올 여름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가 될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다. 세금징수 사기팀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매력적인 사기꾼 양정도와 답답한 현실에 복장 터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이 고액 세금 체납자들에게 고도의 사기를 쳐 세금을 징수하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25일 밤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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