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 '뮤직뱅크' MC→우리말 지킴이로…'우리말 나들이' 걸스데이 민아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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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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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 '우리말 나들이' 우리말 지킴이로 활약 [사진=KBS '우리말 나들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의 리더 아이린이 AOA 설현과 걸스데이 민아에 이어 우리말 지킴이로 활약한다. 이에 6월 27일 방송되는 KBS1 ‘안녕 우리말’로 공중파 방송에서 첫 연기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지난 24일 박보검과 함께 '뮤직뱅크' MC 고별 무대를 장식해 아이린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녕 우리말’은 공공언어와 외국어, 청소년 언어 순화를 위해 계도적인 우리말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재미있는 단막극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 회 SNS 및 모바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I.O.I도 ‘안녕 우리말’을 통해 공중파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안녕 우리말’ 제작진은 아이린이 청소년 언어와 신조어를 잘 모르고 틀린 맞춤법을 바르게 고치는 등 평소 생활 속에서 우리말 사랑에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매 회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는 미녀 탐정 역으로 출연하며 허당 조수 역의 강승화 아나운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번 방송에서는 달걀의 노른자만 남기고 사라진 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으로 운동 시에 자주 사용하는 외국어를 바르게 소개하고 보이 그룹 맵식스, 개그맨 송준근이 극을 함께 이끌어갈 예정이다.

가수, MC, 연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린이 첫 출연하는 ‘안녕 우리말’은 오는 6월 27일 월요일 오전 11시 55분 KBS1 채널에서 방송 되며 다음 TV팟, 유튜브, 네이버 TV 캐스트, 페이스북 등의 모바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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