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개최, 경남 최고 공예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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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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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선 이상 42점은 경남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개최된 ‘제46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된 331점의 작품 중 전국에서 위촉된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등 총 98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하고 24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밀양시 이복식 씨의 작품 ‘청화백자연적’은 조선시대 청화백자연적을 모티브로 다종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도자작품으로 청화백자의 발색이 탁월하였으며, 형태와 문양에서 전통의 현대화를 잘 구현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개인상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밀양시 이복식 씨의 작품 ‘청화백자연적’[사진=경남도]


금상에는 천연 목재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기하학적 형태를 모던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은 양산시 이은정씨의 작품 ‘차의 향기’와 천연염색 천으로 우리 전통의 조각보에서 차용한 조형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창원시 이경선씨의 작품 ‘결’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군별 출품수량,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김해시, 우수상 창원시·진주시, 장려상 밀양시·양산시·통영시가 각각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331점의 작품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고 도 대회에서 선정된 특선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하여 출품하게 된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시상식에서 “본 대회를 통해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산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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