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쾌적하고 안전한 경남 해수욕장으로 놀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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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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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28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환경관리기준 ‘적합’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경남 도내에 소재한 총 28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환경관리기준을 검사한 결과 모두‘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 개정으로 해수욕장 수질뿐만 아니라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해수욕장 환경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수질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등 2개 항목을 검사하였고, 백사장의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을 검사하였고, 그 결과 모두 환경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를 보면, 장구균은 평균 8.9MPN/100mL(기준 100)으로 8.9%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미생물 항목인 장구균(기준 100)의 평균최대는 52MPN/100㎖이며, 전체평균은 8.9MPN/100㎖으로 기준의 8.9%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대장균(기준 500)의 평균최대는 176MPN/100㎖이며 전체평균은 40.6MPN/100㎖ 으로 기준의 8.1%수준으로 조사됐다.

중금속 항목인 납(기준 200㎎/㎏)은 최소 0 ~ 최대 36.5㎎/㎏이하이며, 평균 13.6㎎/㎏ 정도로 기준의 6.8% 수준으로 조사되었고, 카드뮴(기준 4㎎/㎏)은 최소 0.60 ~ 최대 2.81㎎/㎏ 이며, 평균 1.29 정도로 기준의 32.2% 수준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비소(기준 25㎎/㎏)는 최소 1.83 ~ 최대 13.83 ㎎/㎏이며, 평균 3.64㎎/㎏으로 기준의 14.56% 로 나타났고, 6가크롬 및 수은은 모든 지점 불검출로 조사 되어 환경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도내 해수욕장은 내달 1일 거제 구조라,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등을 시작으로 7월 14일 사이에 모두 개장하며 연구원은 개장 중에도 해수욕장의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2주마다 수질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여름 관광시즌 동안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수욕장의 환경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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