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건비 업무체계 혁신으로 행정효율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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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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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현재 29개 관서별로 처리하고 있는 소속직원의 인건비 제반 업무를 내년 1월부터 본청 회계과에서 통합전담 처리하여 업무의 전문성과 행정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인건비 업무를 지출원이 있는 관서별 주무부서에서 각각 처리하고 있어 정확하고 통일성 있는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실정이다. 더구나 인사발령, 업무조정 등 변동이 있을 때마다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등 능률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김해시는 본청 지출원이 인건비 업무를 통합 전담처리 하여 이러한 행정 비능률을 과감히 혁신하고 인력(3.5명⇒1.8명)과 예산(연간 7,650만원)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처리 대상 업무는 인건비 지급 및 변동사항 관리,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득세 신고 납부, 채권압류 관리, 연말정산 등 인건비와 관련된 제반 업무이며, 대상 범위는 공무원 1,564명 청경 45명, 무기계약직(호봉제) 284명 등 총1,893명에 달한다.

앞으로 6월 말까지 전 부서에 인건비 업무체계 혁신 계획 통보,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하는 9월에는 그간 각 부서별로 편성되어 있던 인건비 예산을 통합편성 하여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건비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하여 업무처리의 체계적이고 정확한 기준을 만들고 인사행정 정보 시스템 상의 기본사항에 대한 정비도 병행하여 2017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인건비 업무 통합전담 처리로 인력과 예산 절감은 물론 정확하고 통일성 있는 업무처리로 행정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세심하게 살피고 검토하여 과감한 혁신으로 행정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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