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중문화산업 발전, 부산출신 스타들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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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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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갈매기의 꿈(부산연고 대중문화예술인 모임) MOU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4월 고향발전을 위해 뭉친 부산출신 대중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갈매기의 꿈’(회장 이경규, 이하 갈꿈회)측이 부산시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부산시 서울본부에서 서병수 시장과 갈꿈회 회장 이경규씨(개그맨)가 부산지역 대중문화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출신 대중문화예술인 네트워크 측 주요 임원진이 모두 참석하여 열리는 이번 MOU 체결식에서 부산시는 앞으로 시가 주최하는 주요 축제나 문화행사에 갈꿈회 회원들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갈꿈회'는 부산시 행사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고향 부산의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확대와 지속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바람 속에 대중문화산업의 시장규모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비해 매우 취약한 환경에 있는 지역 관련 산업의 성장에 이번 MOU 체결은 하나의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연고 대중문화 예술인들로 구성된 갈꿈회는 고향인 부산의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회원간 친목을 위해 지난 4월 결성되었으며, 이경규 회장을 비롯하여 이재용(영화배우, 부회장), 변우민(배우, 사무총장), 윤형빈(개그맨), 김현아(배우), 지대한(배우) 등 대중문화 예술인과 기획사 대표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갈꿈회 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회원규모를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한 프로덕션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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