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23일 홍성군 내현리 전통체험관에서 마을분야 11개 마을과 시군분야 3개 시·군, 읍면분야 3개 읍면 주민과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콘테스트는 마을 4개 분야(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시군분야(마을만들기), 읍면분야(함께 가꾸는 농촌운동)로 나눠 1차 서면, 2차 현장평가를 통과한 마을과 시군의 발전계획 및 성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콘테스트 결과 분야별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경관·환경 분야 논산시 연산면 청동1리 ▲체험·소득 분야 당진시 순성면 백석리 ▲문화·복지 분야 태안군 이원면 내2리 ▲농촌운동 분야 보령시 천북면 학성3리 ▲시군분야 논산시 ▲읍면분야 보령시 남포면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분야별 최우수 마을 및 시군, 읍면은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펼쳐지는 ‘제3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할 경우 시상금과 정부포상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마을 간 상호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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