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창의적으로 즐기고 체험하는 과학대회 실시

▲지난 23일 한밭수목원에서 열린 제4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중 초등부 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한 주간 3일에 걸쳐 창의적으로 즐기고 체험하는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는 이번 과학대회에서 세종시교육청은 기계공학(초등부), 융합과학(중학부), 탐구토론(고교부) 3종목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도 열려 자연관찰탐구대회(초등부), 과학탐구실험대회(중학부),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고교부) 3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과학대회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던 과학의 끼와 창의력을 발산하며 융합인재의 가능성을 보였다. 학생과학축제이기도 한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팀에게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탐구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탐구 수행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과학대회를 통해 보여준 탐구와 과학에 대한 창의력을 표현하는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그 열정을 이어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만큼 학생이 즐겨 탐구하는 과학대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제3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와 제23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에서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4팀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