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팔라미다, 오픈소스SW 라이선스 리스크 관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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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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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미국 팔라미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리스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비롯해 기업 인수∙매각 시 가치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오픈소스 기술진단 서비스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오픈소스가 포함된 사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구글과 오라클이 초대형 오픈소스 분쟁을 벌이는 등 관련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Y한영은 팔라미다와 협력해 기업들이 이런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수합병 시 기업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자산 소프트웨어 내 오픈소스)에 대한 리스크 평가가 필수적인 만큼 이를 위한 기술진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Y한영 지식재산권(IPA)팀 김창균 파트너는 "이번 협약 체결로 기업들의 M&A 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가치 평가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하현 팔라미다 지사장은 "EY한영과 함께 오픈소스 진단과 인수합병 이후 초래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사업재편 및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된 팔라미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보안취약점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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