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는 청정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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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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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환경연구원, 경북지역 해수욕장 백사장 중금속 조사 결과 기준 적합

경북도내 해수욕장.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전 백사장 모래에 대한 중금속 환경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도내 모든 해수욕장이 기준에 적합하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의거, 경북 동해안의 4개 시·군 25개 지정해수욕장의 개장 전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5개 항목의 유해 중금속을 분석해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대한 백사장 평가를 실시했다.

도내 해수욕장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지난 6월 7일 조기개장을 했으며, 포항시의 5개 해수욕장은 25일,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관내 19개소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5일 일제히 개장한다.

영덕군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제12회 영덕 로하스 해변 전국마라톤대회(7. 10)’, 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7. 28~7. 31, 4일간)’ 등 해변노래자랑, 연예인 공연, 불꽃놀이, 각종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지자체별로 준비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김병찬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백사장 모래에 대한 검사결과를 관할 시·군에 제공해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해수욕장 개장 후에도 백사장 모래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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