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중남미 3개국 공무원·연구자 초청...'韓 KIST 설립사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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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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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중남미 3개국(에콰도르, 파라과이, 페루)의 과학기술 관련 공무원과 연구자를 초청, ‘한국 경제발전과 KIST 설립 경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중남미 3개국은 매년 KIST에서 개최하는 주한 개도국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과학기술기반 발전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KIST는 해당 국가의 주한 대사관을 통해 13명의 공무원과 연구자들을 추천해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수 참여자들은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 역사, KIST 설립 사례, 과학기술 단지 계획 및 운영 등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국내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IST 관계자는 "한국의 압축적 발전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정부출연연구소의 역할은 개발도상국들의 공통적 과제인 기초기술 확보와 산업화, 과학기술 인력 양성 등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는 지난해 에티오피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발도상국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동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소(V-KIST) 설립 지원사업 등 ODA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개발도상국들과의 과학기술 국제교류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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