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에 마스크 쓰고 출근하는 박유천, ‘소취하’후 첫출근…강남구청 “평소대로 근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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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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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욱 기자 pyw06@]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강남구청에 정상 출근했다.

박유천은 15일 오전 8시 40분 경 공익근무지인 서울 강남구청에  출근했다.

이날 박유천의 출근은 여성 A씨가 14일 밤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후 첫 출근이다. 박유천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매니저를 대동 한 채 강남 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를 위해 모인 수 십여명의 취재진을 의식해 건물 지하 식당 비상계단을 통해 근무지인 4층으로 이동했다. 강남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평소대로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박유천은 정상 출근했지만 몰려든 취재진으로 구청 업무가 마비되자 조퇴했다. 이후 박유천의 연가와 병가 내역 등이 보도되면서 근무 태만 논란이 이어졌다. 하지만 강남구청 측은 규정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0일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 A씨가 14일 밤 고소를 전격 취소 했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 여부를 계속할지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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