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박유천,‘기관지 나쁘다’며 병가신청!진단서 끊어오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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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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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류스타이자 인기 배우로 활동 중인 가수 박유천 씨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박유천 씨가 기관지가 나쁘다며 강남구청에 병가를 신청했고 강남구청 측에선 진단서를 끊어오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씨는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다.

강남구청의 한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박유천 씨가 오늘 아침에 몸이 안 좋다며 병가를 신청했다. 기관지가 나쁘다고 했다. 정말로 몸이 안 좋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서 진단서를 끊어오라고 했다”며 “박유천 씨가 진단서를 끊어 왔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유천 씨 근무 관련해선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 왜 자꾸 박유천 씨 근무 갖고 그러냐?”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규정에 따르면 공익근무요원을 비롯한 사회근무요원은 1년에 연가 15일, 병가는 2년간 30일을 쓸 수 있다. 그런데 이 날 ‘중앙일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박유천 씨는 지난해 9월 복무를 시작한 이후 연가 14.5일, 병가 13.5일, 조퇴 2일을 각각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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