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카, CJ E&M과 웹툰 사업 협력…새로운 콘텐츠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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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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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김영욱 팀장(왼쪽)과 코미카 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가 형약식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코미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만화 플랫폼 코미카가 CJ E&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는 CJ E&M과의 공동사업으로 블록버스터 웹툰을 제작퍼블리싱하여 새로운 웹툰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미카는 이번 CJ E&M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대형 포털과 성인물 플랫폼으로 양분된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서사기반의 장르 웹툰이 중심이 되는 대안적 플랫폼으로서 포지션을 확보하고, 웹툰 원작의 활용도를 극대화 하는 트랜스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CJ E&M 또한 블록버스터급 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가 가장 효율적으로 퍼블리싱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코미카를 선택하여, 현재 투자제작하고 있는 텐트폴 웹툰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1996년부터 무려 18년 간 출간되어 오며 전설적인 인기를 기록해온 학원액션물 만화 ‘짱’의 임재원 작가와, SBS 인기 드라마 ‘무사백동수’의 원작인 ‘야뇌 백동수’ 이재헌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대형 판타지 사극 '우투리'가 코미카를 통해 서비스 되는 CJ E&M의 첫 번째 대형 작품이다. 웹툰 우투리는 ‘우투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초능력 히어로물로, 공개와 동시에 메이저 미디어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또 다른 CJ E&M의 투자제작 작품인 불티 역시 코미카 연재와 동시에 영화화 판권 계약을 협의 중이어서, 향후 양사간 웹툰 원천콘텐츠 사업 협력은 더욱더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미카엔터테인먼트 김창민 대표는 “코미카는 완성도 있는 서사구조를 가진 장르만화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번 CJ E&M과의 공동사업을 통해 콘텐츠 업계에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수 있는 웹툰 원작을 활용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 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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