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조복래x딴따라 밴드, 역대급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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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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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조복래가 환생한 듯했다. 가시밭길을 지나온 지성과 강민혁에게 울어도 된다고 말하는 듯한 조복래의 목소리와 따뜻한 미소로 드라마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9일 방송 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16회에는 ‘울어도 돼’가 조성현(조복래 분)의 곡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는 신석호(지성 분)-정그린(혜리 분)-조하늘(강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결국 최준하(이현우 분)의 결심으로 ‘울어도 돼’가 성현의 곡임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가시밭길을 지나고 만난 진실은 감동이었다. ‘울어도 돼’ 노래 가사는 마치 남겨진 사람들에게 전하는 성현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연출, 음악, 연기의 조화가 빛났다. 과거 성현의 모습이 예상치 못한 순간 홀로그램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강민혁, 조성현과 연주를 하는 공명, 엘조, 이태선 뿐 아니라 무대 아래서 ‘울어도 돼’ 무대를 지켜보는 지성, 혜리, 채정안, 안내상 역시 감정이 북받쳤다.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다음 주 수, 목요일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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