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 세계 최대 석유운송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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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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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원해운에너지 설립…유조선 105척 세계 최대 유조선사 자리매김

중국 최대 국유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그룹(COSCO,中遠海運)이 에너지 전문 해운기업인 '중원해운에너지(中遠海運能源)'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출범하는 중원해운에너지는 유조선 105척과 LNG 선박 9척을 보유한 세계 최대 석유 운송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원해운에너지는 모기업인 중국원양해운그룹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석유기업 및 에너지 무역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원양해운그룹은 올초 중국 정부가 국유 해운사 중국원양운수그룹과 중국해운그룹을 합병해  탄생시킨 세계 4위 해운사다.  중국원양해운그룹의 이번 자회사 설립도  중국 정부의 해운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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