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냉면에도 대장균 살 수 있어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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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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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시원한 냉면과 콩국수에도 병원성 대장균이 번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관련해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올바른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 방법을 7일 밝혔다.

냉면과 콩국수는 각각 육수와 콩국이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 위생적으로 신속히 냉각시키는 것이 그 방법이다.

올바른 냉각방법은 여러 금속 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기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 장치 사용 등이다.

또 식재료를 구입할 때는 필요한 만큼 구매하되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 식품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을 운반·보관할때는 10도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하면 좋고 차에 오래 둬선 안 된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닭 등 가금류·수산물 등을 씻을 시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기, 조리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기, 육류·가금류·계란 및 수산물은 충분히 가열 조리해 먹기 등이 권고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전국 음식점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식품위생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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