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이정민·장수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초반 이틀간 동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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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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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오전 8시40분 1라운드 티오프…김해림·고진영·조정민도 한 조로 샷 대결

 

지난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최종일 동반플레이하는 이정민(왼쪽)과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박성현(넵스)이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 시즌 5승 길목에서 이정민(비씨카드) 장수연(롯데)과 샷대결을 벌인다.

세 선수는 3일 오전 8시40분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길이6187야드) 10번홀에서 KLPGA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 선수는 4일 벌어지는 2라운드에서도 동반플레이를 한다.

이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고, 박성현은 연장전끝에 2위를 거뒀다.

지난해 3승을 거두며 투어 간판 선수로 우뚝 선 박성현은 올 시즌 들어 출전한 여섯 개 대회에서 4승을 기록중이다. 박성현은 상금과 다승, 대상 포인트 등 각종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장수연(롯데)은 올시즌 2승을 거두며 박성현을 쫓고 있다. 그는 특히 지난 4월 이 코스에서 치러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올렸다.

올 시즌 1승씩을 거둔 김해림(롯데) 고진영(넵스) 조정민(문영그룹)도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의 첫날 티오프 시각은 낮 12시10분이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배선우(삼천리)는 불참한다.

이 대회 우승자는 내년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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