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2일 프랑스 국빈방문… '한류 종합행사' K콘 2016프랑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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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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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현지시간) 나이로비 케냐 국제컨벤션센터(KICC)에서 열린 K-Culture in Kenya 문화공연에서 케냐 젊은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2일(현지시간) 유럽 최초로 열리는 'K콘(Con) 2016 프랑스'에 참석해 컨벤션 전시를 참관하고 K팝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K콘은 K팝과 K콘서트, K컨벤션이 결합된 것으로 우리 문화를 기업의 제품·서비스와 연계해 선보이는 한류 종합 행사다.

이 행사에는 샤이니,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블락비 등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K콘서트에서는 K팝 버전의 '아리랑 연곡'이 초연되며 콘서트 출연진 모두가 함께 이를 부를 예정이다.

또 K푸드, K에듀케이션, K콘텐츠 등 테마별 전시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우리 기업 60여곳의 우수 상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한국 관광 홍보도 진행된다.

지난 4월 발매된 K콘 콘서트 입장권은 3시간만에 1만석이 모두 매진되고 추가로 마련된 2천500석도 1시간만에 매진됐다. 입장권은 프랑스 외에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벨기에 등에서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은 K팝 공연을 관람하고 한식의 세계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식체험존도 방문한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프랑스에서는 'K컬처 위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프랑스 파리뿐 아니라 니스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5개 분야 14개 전시가 진행된다.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은 프랑스 국빈 방문 전 케냐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K콘은 기업 홍보도 하고 한류 확산시키는 융합된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내 한국문화 확산하고 유럽 진출 발판 마련하는데 나름 의미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에 국제대학촌의 한국관 착공식에 참석한다. 프랑스가 외국유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제대학촌의 증설이 이뤄지는 것은 40년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국관은 2013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건의로 이번에 착공식을 하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우리가 건설비를 제공하는 한국관이 만들어지면 260명 이상의 한국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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