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7호...시애틀 감독 “항상 어떤 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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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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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단순한 립서비스는 분명 아니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 시즌 7호 홈런을 친 이대호를 칭찬했다.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 방을 보여줬다. 이대호는 8-2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러를 상대로 2구째 시속 156㎞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21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6호 홈런 이후 열흘 만에 7호 홈런을 쳐냈다. 5월에만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서비스 감독은 야후 스포츠를 통해 “이대호는 매 경기마다 어떤 일을 만들어 낸다. 그것은 놀랍다”며 칭찬했다.

시즌 초반 주전이 아니었지만, 적은 기회를 살렸다. 결정적인 홈런들을 쳐내며 서비스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대호는 늘어난 출전 기회를 꽉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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