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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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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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31일 119구조대원 워크숍…유형별 현장대응요령 등 강의 -

▲도내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119구조대원 워크숍’ 장면[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보령시 소재 호텔 파레브에서 도내 구조대원 및 구조업무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119구조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화학사고 등 현장 대응역량 강화방안 ▲구조대책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의견수렴 ▲구조장비 보강 및 체계적 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3일 서천에서 염산 탱크로리 전복사고로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도내 21건의 유해화학물질 사고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사고별 신속·정확한 현장대응을 위해 중앙119구조본부에 근무하는 조철희 박사를 초청, ‘화학사고 유형별 현장대응요령’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지휘체계’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상황접수 단계에서부터의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번 워크숍에서는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산악사고 구조대책을 중심으로 현장 구조대원의 구조정책 개선, 구조장비 보강 및 구조대원 위상제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구조대원의 화학사고 전문지식은 물론 대응기술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라며 “어떠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대응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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