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의 플락사비, 유럽서 최종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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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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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플락사비'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플락사비는 지난 4월 유럽의약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은 제품으로 마지막 행정 절차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허가로 플릭사비는 유럽연합(EU)의 28개 회원국과 노르웨이·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경제공동체(EEA) 3개국 등 총 31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플락사비는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만든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다.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레미케이드의 2014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는 약 9조원에 이른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플릭사비는 여러 유럽 국가의 의료재정 절감에 이바지하고, 환자들에게 좋은 바이오의약품으로 치료받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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