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박람회 2016' 폐막…141개 통일 단체·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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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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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공동으로 개최한 '통일박람회 2016'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통일박람회에선 '그래서 통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통일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2016 통일박람회' [사진=연합뉴스]

올해 통일박람회는 '함께하는 통일', '맛있는 통일', '꿈꾸는 통일'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함께하는 통일' 행사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통일 어울림 한마당'에는 141개 통일 관련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준비 노력을 국민에게 알렸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 앞서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선보였으며 통일에 대한 염원을 현대무용과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표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통일박람회 개막식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정종욱 통준위 부위원장,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통일사랑 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는 통일을 주제로 편성된 라디오 프로그램을 들으며 숲길과 고궁을 걷는 행사였다.

'맛있는 통일' 행사로는 음식이라는 일상적이고 친근한 소재를 통해 통일을 이야기하는 '남북 음식 한마당'이 진행됐다. 남북 전통음식과 북한 주민의 일반음식을 전시하는 '남북음식문화특별전'도 개최됐다.

'꿈꾸는 통일'은 통일의 미래를 상상하고,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준비하는 공간으로 체험, 강연,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로공원에서 진행된 '통일 상상 놀이터'는 '통일교육주간 2016'과 연계한 행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통일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

국방부 군악대, 유명 성악가, 역사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평화통일음악회'는 전날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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