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묻지마 각목 폭행범 제압 시민 5명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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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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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부산 동래경찰서가 묻지마 각목 폭행범을 제압한 시민 5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동래경찰서는 27일 오후 청사 중회의실에서 대로변에서 여성 2명에게 각목을 휘두르며 묻지마 난동을 부리던 50대 남성을 현장에서 맨손으로 제압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시민 다섯 명은 지난 25일 부산 동래구 대로변에서 길을 가던 여성 2명에게 가로수 지지대를 휘둘러 다치게 한 김모(52)씨를 제압했다.

김씨는 25일 오후 5시 15분께 부산 동래구 명륜동의 한 증권사 앞 인도에서 가로수를 지지하는 각목을 뽑아 길을 걷던 정모(78)씨와 서모(22) 등 여성 2명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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