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강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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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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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배럴당 50달러 선을 눈앞에 두고 산유량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되었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5센트(0.3%) 내린 배럴당 49.33달러에 마감 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5센트(0.71%) 떨어진 배럴당 49.24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50달러 가까이로 회복되면서 유가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줄었던 산유량이 일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배럴당 생산비가 48∼50달러인 미국 셰일오일 기업이 이 기회에 투자를 다시 늘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에에 부담을 주고  있다.

달러화는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잠정치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발표되고 재닛 앨런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8%로 수정 집계했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는 0.5%였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하버드대 간담회에서 "경제가 계속 개선되고 있고, 성장도 되살아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미국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일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6.60달러(0.5%) 내린 온스 당 1,213.80달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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