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옹진군 자월·승봉분교 라스코 광명동굴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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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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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인천시 옹진군 자월분교와 승봉분교 재학생 20명(인솔교사 7명 포함)이 27일 라스코 광명동굴전 청소년 초청추진단(단장 김기만) 초청으로 꿈에 그리던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관람했다.

이날 초청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 유원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환영했다.

청소년들은 하루 전 학교에서 출발, 인천에서 하루를 묵은 뒤, 조선시대 최고 청백리 오리 이원익 정승의 서원인 충현박물관과 오리서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라스코 동굴벽화 등 생애 최고의 경험을 맛봤다.

오전에 가진 초청행사에서는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 홍보대사인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문화부장관과 방송인 이용식, 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동영상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환영 인사말도 했다.

양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은 프랑스와 한국, 서양과 동양, 구석기시대와 근현대, 선사시대 인류와 현대인류가 동굴이라는 공통점으로 만났다”면서 “이번 광명동굴 방문을 통해 역사적 지식도 함께 터득하고 생애의 멋진 추억으로 평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티셔츠와 노트 등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문은주 자월분교장은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문화향유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은 문화를 배우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폐광의 기적인 광명동굴을 직접 와서 감회가 새롭고 이후에도 이런 도서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전국 도서·벽지 지역의 청소년과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청소년 등 문화 소외 청소년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초청사업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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