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군차, '올해의 명차'...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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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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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군차가 올해의 명차로 선정됐다. 사진은 왼쪽 사단법인한국차인연합회 회장 박권흠, 김해장군차 영농조합 조합장 김영희. [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36회 차의 날 기념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팔도차문화 큰잔치'에서 김해장군차가 대상을 수상, 8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매년 차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선발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국회의원, 국내외 초청귀빈, 수도권 시민, 전국의 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는데 김해시에서도 영농조합과 차인 70여명이 참가하여 두리차회 찻자리와 품평대회 참가는 물론이고 장군차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햇차 무료시음도 동시에 실시하여 전국 차인들의 입맛을 매료 시켰다.

한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품평 대회는 WTU(세계차연합회) 규정을 채택하여 차잎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잎 형태 등을 종합평가 하였는데 예선을 통과한 전국 주산지의 유명차 24점을 대상으로 채점을 한 결과 김해장군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 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3백만원을 받아 명차중의 명차임을 다시한번 확인 시켰다.

이 외에도 김해교홍을 비롯한 3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년간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꾸준하게 인정을 받고 있고 이와 동시에 장군차의 역사성을 가미한 김해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근래에는 차 시장이 정체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햇차가 출시 되자마자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에 발맞춰 AD 48년 허황옥께서 '봉차(封茶)'로 가져온 역사성을 집중 부각시키고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차 시배지임을 각인시키고 공인 받기 위해 학술심포지움 등도 활발하게 개최하고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만큼, 이를 계기로 학교, 학부모 장군차 체험교육 확대, 장군차 스토리텔링파크조성, 가야테마파크와 연계된 장군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60만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작목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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