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첨단탄소산업기지 도약 위해 미주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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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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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대의 항공기업인 보잉사 등과 협력방안 모색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미국 워싱턴주와 교류 20주년 공식방문에 즈음해 세계 최대 탄소상용화 항공기업 보잉사를 방문, 전북도 탄소산업을 홍보하고 미국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워싱턴대학과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시장 개척 활동에 나선다.

▲지난 24일 미국 시애틀을 방문한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방문단이 세계최대의 항공기업인 보잉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이루어지는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은 전라북도 민선6기 3대 핵심 과제 중의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자 지난해 송하진 도지사가 프랑스 JEC 전시회 및 독일 MAI 카본 클로스터 등을 방문해 추진했던 글로벌 카본로드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카본로드 네트워크 사업은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수립의 초석을 다지고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판로확보와 수요창출 확대 등이 목적이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보잉사 캠벨 부사장이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그동안 탄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효성 전주공장이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대통령이 전북도를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중심지로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의 출범을 계기로 탄소산업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확고히 다지고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명실공히 전북도가 '탄소산업의 메카'임을 선포했다.

이어 2021년까지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포함 2단계로 메가 탄소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탄소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 주요 일정을 보면 지난 24일 세계 최대 항공기업인 보잉사를 방문해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판로확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26일에는 워싱턴대학과 탄소복합재 공동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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