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광목적지 희망 러브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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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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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시, 허난성 세계관광시장포럼서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통문화도시 전북 전주를 목적지로 문화관광교류 및 여행상품개발을 희망하는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시 정저우국제컨벤션센터(ZZICEC)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세계관광시장포럼(IMFT)'에 서울과 인천 등과 함께 한국 대표로 초청돼 한국-허난성 관광교류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지역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시 정저우국제컨벤션센터(ZZICEC)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세계관광시장포럼(IMFT)'[사진제공=전주시]


국제관광도시시장포럼은 UNWTO, 중국 국가 여유국, 허난성, 정저우시가 공동 주관하여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올 '2016년 포럼'에는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 36개국 99개 지역의 공무원, 학계, 여행업계 등 관광관련 기관 등 각 지역 대표단 500여명이 참석해 ‘도시와 관광의 공존’이란 주제로 다양한 심포지엄 및 관광교류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이 가운데 26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관광교류확대 및 여행상품개발을 위해 중국 허난성관광마케팅센터가 주관한 제1회 한국-허난성 관광교류회에 참석해 전주관광설명회 및 상담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난성중국국제여행사, 하남중신국제여행사, 허난여유그룹 등 10여개 여행사가 참여해 전주여행상품개발을 위한 활발한 상담활동을 벌였다.

▲2016 세계관광시장포럼 현장[사진제공=전주시]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글로컬관광자원화 20대 여행상품으로 선정된 유네스코 전주여행상품을 홍보하는 홍보프리젠테이션을 열고 항공과 KTX, 투어전용버스,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이 연계 결합된 유네스코 전주여행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1대1 맞춤형 여행상품개발 및 홍보를 위한 상담회에서는 오는 내년 5월 전주에서 개막되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전 등 전주경기일정과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대회 등 스포츠관광상품과 더불어 전주와 인근 지역을 연계한 전북지역 연계관광상품도 소개했다.

전주관광설명회에 참석한 허난중주국제여행사 리우이 대표는 이날 전주관광상담회에서 “전주는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로 알려진데다 최근 중국 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새로운 관광목적지가 되고 있다”면서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를 중심으로 한 한국적 유네스코지역 및 프로그램 탐방, 월드컵 등 스포츠 경기에 관심이 많아 빠른 시일 내에 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품격있는 방한 전주여행상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중국 허난성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허난성관광마케팅센터와 공동으로 서울시, 인천시, 전주시가 참여한 여행상품을 공동 기획 추진키로 하고 오는 10월초 상품개발 사전답사 팸투어를 추진해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로부터도 러브콜도 받았다. 이번 세계관광시장포럼의 주최측인 허난성과 정저우시는 구두로 교류협력을 강화하자는 제안을 전주시 대표단 측에 전해왔으며, 이와 관련, 공식적 입장을 조만간 전주시측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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