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ICT융합산업 컨트롤타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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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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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융합산업 육성 업무 전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하반기 출범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의 ICT융합산업 정책을 총괄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올해 하반기 출범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27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재단법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설립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검토 자료에 따르면 이 진흥원은 'ICT융합산업 선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U-ICT융합산업 육성체계 마련 △ICT융합 제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ICT·벤처 창업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ICT융합산업 육성 업무를 전담한다.

현재 ICT융합산업 육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울산경제진흥원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경영지원팀, ICT전략기획팀, ICT융합사업팀, SW벤처지원팀 등 1본부 4팀의 사업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된다.

임원은 이사장, 상임이사, 감사 등 13명 이내로 구성하고, 직원은 정규직 17명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 진흥원은 기본적으로 재정자립을 목표로 설립되므로 출연금은 최소로 지원하고 공모사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립화시켜 나감으로써 울산시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사무소는 울산벤처빌딩에 두며, 2018년 산학융합형 하이테크타운 준공에 따라 이전하게 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행정자치부와 출자·출연기관 설립 협의, 창립총회, 조례제정,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신청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내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ICT융합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면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설립은 산학연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건의돼 온 만큼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의 시정비전에 걸맞은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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