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올바른 자녀교육 위한 학교운영위원 연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인 학부모위원, 지역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자녀교육 및 단위학교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인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교육 및 단위학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장기결석 아동 학대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사건에 대하여 학교 내 대표성을 갖고 있는 운영위원의 역할을 조명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책무성 향상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공감하며 소통하는 레시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가 올바른 부모역할을 주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운영위원의 역할을 다함께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어 학교운영위원의 권한과 의무, 회의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져 운영위원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시교육청 직원도 연수에 함께 참여하여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아 아동복지법에 따른 신고의무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금용한 교육정책국장은 인사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상호 소통하고 신뢰하는 것이 교육발전의 초석”이라면서, “학교공동체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회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부모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주변 학부모에게 많이 전파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