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교계, 나눔 실천 통한 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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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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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지역 종교계가 나눔 실천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 기독교 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산, 원불교 전북교구 서전주지구, 천주교 전주교구 등 4대 종단 자원봉사자 100여명은 26일 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방에서 ‘계절김치,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전북지역 종단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센터 이웃사촌방에서 ‘계절김치, 함께 나누면 더 행복해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전주시]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 400여 가정에 종단별 4가지 계절김치와 2가지 밑반찬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안현진 원불교 봉공회 회장은 “종단이 종교를 초월해 나눔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지속적으로 한 뜻이 된다는 것은 자원봉사 발전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종단과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종단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있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동반자 관계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할 것”이라며 “전주시 모든 소외계층 및 지역현안 문제를 함께 풀어 갈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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