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특별 세션·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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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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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이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 특별 세션에 포함돼 세계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개막하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서 특별라운드 테이블인 새마을 특별 세션과 새마을 시민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새마을운동 역할, 민간운동으로서의 새마을운동, 시민교육과 개발도상국 농촌개발, 세계시민교육과 새마을운동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도는 콘퍼런스에서 새마을운동을 소개함으로써 이번 콘퍼런스 주제인 세계시민교육과 양질의 교육에 유용한 수단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05년부터 새마을운동을 국외에 전파해왔다.

주요사업은 새마을 해외 시범마을 조성 및 리더 봉사단 파견, 외국인 지도자 새마을 연수,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 등이다.

2005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한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 9개국 27곳에 시범마을을 만들었다.

2010년부터는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확대해 새마을 리더 봉사단을 시범마을에 파견하고 있다.

또 외국인 지도자를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 육성하는 연수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86개국 3500여명을 국내에 초청해 새마을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다.

유엔 등 국제기구와 함께 아프리카에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도 조성하고 있다.
탄자니아, 우간다 등에서 보건·의료·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수도 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도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넘어 남아메리카까지 새마을운동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대륙별 거점지역을 육성하고 새마을연수센터를 확대해 국가별 새마을 협의회를 구성, 비정부 국제기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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