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광협의회는 경남, 부산, 울산을 관광권역으로 하여 광역관광체계를 구축하여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고 관광투어 코스를 공동 발굴해, 3개 시‧도 관광산업을 진흥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2001년 7월 발족된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매년 3개 시, 도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홍보관 운영도 동남권관광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투어 코스를 공동 발굴하여 기존 수도권 관광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이다.
동남권관광협의회 홍보관은 3개 시, 도의 시, 군, 구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였으며, 동남권 관광지 홍보 영상물 소개, 경남, 부산, 울산을 대표하는 이벤트 및 체험행사, 동남권 대표적 주요관광지 홍보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을 시식하고 시음하는 등 세계 로타리안을 대상으로 동남권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기간 중 국내, 외 로타리안의 활발한 모임이 진행되고, 각종 전시장은 65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있어 각 지자체 개별적인 홍보로는 그 효과가 한계가 있어 인근 시‧도와 연계한 공동 상품개발이 필요하며, 마이스(MICE)관광산업을 특화한 상품개발에 경남, 부산, 울산이 함께 힘을 모아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관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