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매도시 워싱턴 주민들에게 한스타일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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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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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스타일 전시관 운영, 한국의 맛, 멋, 소리 체험 기회 제공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자매도시 미국 워싱턴주에서 전북도의 문화상품을 홍보하는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를 진행한다.

미국 워싱턴주 피어스칼리지에서 26~27일까지 열리는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에는 워싱턴주민, 현지 교민, 피어스칼리지 학생들이 한스타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한국을 알고, 전라북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시애틀총영사관 관저 한스타일 준공식에서 송하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한스타일 전시관에는 전북도 한스타일을 대표하는 전통 한복, 한지, 한식, 한옥, 한국의 소리 등 테마별로 실물 또는 조형물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민속놀이, 한복입어보기, 한지공예품 만들기, 비빔밥 시식 등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해 전북도가 한스타일의 본 고장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4개시 대표관광지 사진전을 통해 전북도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립국악원은 개막식 축하공연과 전시관 개관기간 동안 총 3회 전통악기와 전통춤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애틀총영사관 관저 한스타일 준공식. 왼쪽부터 송성환 도의원, 송하진 지사, 문덕호 시애틀총영사 내외, 브래드 오웬 워싱턴주 부지사[사진제공=전북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워싱턴주를 방문 중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한복차림으로 한스타일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워싱턴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시관을 안내하면서 한스타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올해 2회째인 '한스타일 전시관 운영' 행사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자매우호지역이라는 든든한 연결고리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적인 한스타일, 한국 전통문화의 본고장인 전라북도를 적극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강소성 행사의 경우 4일 행사기간 동안 2만 명이 전시관을 찾는 등 전라북도 대표적인 대외문화 홍보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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