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피어스칼리지에서 26~27일까지 열리는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에는 워싱턴주민, 현지 교민, 피어스칼리지 학생들이 한스타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한국을 알고, 전라북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스타일 전시관에는 전북도 한스타일을 대표하는 전통 한복, 한지, 한식, 한옥, 한국의 소리 등 테마별로 실물 또는 조형물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들을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민속놀이, 한복입어보기, 한지공예품 만들기, 비빔밥 시식 등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해 전북도가 한스타일의 본 고장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4개시 대표관광지 사진전을 통해 전북도 관광지를 홍보하고 도립국악원은 개막식 축하공연과 전시관 개관기간 동안 총 3회 전통악기와 전통춤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워싱턴주를 방문 중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한복차림으로 한스타일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워싱턴주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시관을 안내하면서 한스타일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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