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에코센터 조성 민간투자사업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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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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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규모, 악취없는 전 시설 지중화 하기로

공재광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6일 고덕면 해창리 664-8번지 일원에서 평택에코센터 조성 민간투자사업(BTO)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과 시공사인 ㈜한솔이엠이 최두회 대표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발파식 및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에코센터는 지난 2009년 민간사업자((주)한솔이엠이 컨소시엄)가 제안서 제출 후 2년간 지연됐으나, 올해 시의 중장기 폐기물처리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 7년만에 첫삽을 뜨게 됐다.
 

 

평택에코센터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하·폐수 및 소화슬러지를 처리하는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전기 및 온수를 생산하는 고형연료제품 전용보일러 등을 부지면적 5만8066㎡, 총사업비 2799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복합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폐기물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 하고, 지상은 물놀이시설 야구장, 다목적체육관 홍보영상관 등 주민편익시설을 배치하게 된다.
 

에코센터 조감도 [사진=평택시 제공]


공재광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만큼 성공적 모델로 건립되어 명품 환경도시로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9년 5월 본격 가동되면 향후 20년 이상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시의 중장기 폐기물처리대책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주민편익시설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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